글쓰기 공부를 하기 좋은 책
안녕하세요. 책 읽는 청년입니다. 오늘은 글쓰기를 공부를 하기 좋은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사이토 다카시의 《2000자를 쓰는 힘》입니다. 사이토 다카시 저자는 일본 사람입니다.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이면서 언어학자입니다. 저는 《독서력》이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된 분인데요. 그 책 이외에도 많은 베스트셀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책은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질문의 힘》 정도가 있습니다.
《2000자를 쓰는 힘》 책은 글쓰기에 대한 책입니다.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2000자의 벽을 넘으면 어떤 글이라도 잘 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많은 책을 쓰는 작가가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주장하는 것이라서 더 신뢰가 가는 것 같습니다. 2000자는 원고지로 따지면 10장 정도 되는 분량입니다.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열 장의 벽을 돌파하기 시작하면 뭔가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용기가 생긴다고 말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용기를 말하는 것이겠죠?
쓰기 전에 필요한 것은 읽기
이 책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실용적인 팁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쓰기 전에 읽는다는 것입니다. 요즘 글을 쓰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일반인들도 글쓰기 공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읽지 않으면서 글을 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잘 읽는다는 것은 잘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글을 쓰고 싶은데 이전에 누군가 써놓은 글을 읽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점이죠. 사이토 다카시 작가도 그 점을 이야기합니다. 작가는 30페이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글을 미리 구성해두기 위해서는 물론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글쓰기를 마치 즉흥적인 재즈 연주처럼 여겨 분위기에 따라,
그때의 기분에 따라 글을 쓰면 좋은 작품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쓰기와 읽기, 그리고 생각하는 것은 한 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글쓰기를 공부하신다면 먼저 잘 읽고, 잘 생각하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 합니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용
《2000자를 쓰는 힘》 책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인용에 대한 부분을 자세하게 풀어쓴 부분입니다. 2부 '문장력은 구성력이다'의 첫 번째 내용으로 '인용 능력을 기른다'가 나와 있는데요. 저는 이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인용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이라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을 가져와서 자신의 주장을 확고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인용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사이토 다카시 교수도 인용의 힘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용은 앞에서 말씀드렸던 읽기와 생각하기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인용을 잘하기 위해서는 여러 글을 읽고 자신의 주장과 관련 있는 내용을 가져와서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이토 다카시 교수는 글을 쓰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인용에서 출발하는 것이 쉽다고 말합니다. 인용은 글쓰기 초보자에게도 쉽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 책은 글쓰기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사이토 다카시 교수의 책을 읽어 보면 쉽게 읽힌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 책도 쉽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쓰기 공부를 처음 시작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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