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개의 기업을 구원한 책?
《무기가 되는 스토리》 책의 소개 문구에는 이런 말이 쓰여 있다.
'3,000개 기업을 구원한 책'
그리고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7가지 문장 공식이 있다고 소개한다. 예전에 어떤 유튜버가 이 책을 소개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가졌었다. 그런데 읽어야 할 책들이 많아 잠시 잊혔던 책이었다. 어느 날 우연히 세스 고딘과 존 맥스웰의 추천사가 있는 것을 보고 구매해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어떤 공식이 3천 개의 기업을 구원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도널드 밀러는 누구인가?
책의 저자인 도널드 밀러(Donald Miller)는 <스토리 브랜드>라는 컨설팅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기업 중 세계적인 기업인 인텔도 있어서 신뢰감이 더 생긴다.
《무기가 되는 스토리》를 효과적으로 보는 방법 3가지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잘 활용하고 싶다면 3가지를 실천하면 된다고 말한다. 3가지는 다음과 같다.
- 7단계 공식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 7가지 공식을 필터로 삼아서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걸러내는 작업을 한다.
- 더 많은 고객이 듣도록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이런 말들은 당연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책을 한 번 읽고 그냥 책을 덮어버리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이 3가지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는 사람도 적지만 책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적기 때문이다.
브랜드 공식 7가지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마케팅 공부나 창업 관련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7가지 공식을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주인공은 고객이라는 것, 계획을 제시하고 행동을 촉구하게 만드는 것, 실패를 이야기하고 적절한 멘토를 통해 성공적인 이야기로 마무리하는 것 등이 7가지 법칙 중 대부분의 내용이다. 최근에 리뷰한 《픽사 스토리텔링》 책에서도 비슷한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기법과 유사하다.
하지만 《무기가 되는 스토리》 책이 좋은 이유는 7가지 공식을 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잘만 활용한다면 이 책을 추천했던 사람들의 말대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스토리는 원자력 에너지와 같다.
영속적인 에너지원이고 도시 하나를 가동할 만큼 큰 힘을 발휘한다.
인간의 관심을 몇 시간씩 붙잡아 놓을 수 있는 것은 스토리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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