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마사노리'의 돈 되는 법칙
간다 마사노리는 《돈이 되는 말의 법칙》의 저자다. 그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일본에서 최대 규모로 운영되는 독서 모임인 'Read for Action'의 주최자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직업이 있다. 경영 컨설턴트, 주식회사 'ALMACREATION' 대표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 책을 쓴 목적을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물건을 파는 일에 자신이 없거나 부자가 되는 것에 거부감이 든다면, 그 마음을 완전하게 없애버리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그리고 물건을 팔 수 있는 기술을 원하거나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입문서로 삼으라고 말한다.
그는 지금까지 약 2만 명이 넘는 경영자, 그리고 창업자를 육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인간이라면 누구나 '돈이 되는 말의 법칙'을 습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파소나(PASONA) 법칙이란?
내가 《돈이 되는 말의 법칙》 책에서 궁금했던 내용은 '파소나(PASONA) 법칙'이었다. 이 책에 따르면 'PASONA 법칙'은 마케팅 전문가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법칙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법칙은 이 책의 저자인 간다 마사노리가 17년 전에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워낙 파급력이 있는 법칙이었기 때문에 책으로 내달라는 제안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PASONA 법칙을 사용하면 사용 즉시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New PASONA 법칙을 소개하고 있다.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가 궁금했던 내용을 알기에는 충분했다. 파소나 법칙은 5가지 단어에서 가장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5개는 Problem, Agitation, Solution, Narrowing, Action이다. '비밀이라고 할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마케팅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알만한 내용들이다. 하지만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법칙으로써는 큰 비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운 파소나 법칙은 변경된 부분이 있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기존의 Agitation(선동)이 Affinity(친근감)으로 바뀌었고, Offer(제안)이 추가되었다. 큰 틀은 비슷하다.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다면 《돈이 되는 말의 법칙》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돈이 되는 생각 vs 돈이 안 되는 생각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돈 되는 생각'과 '돈 안 되는 생각'을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책의 중반부에서부터 이 두 가지를 비교하며 설명하는 내용이 나온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설명으로 돈이 되는 생각과 돈이 되지 않는 생각을 비교한다. 문장도 술술 읽히는 것을 보아 마케팅 실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 [돈 안 되는 생각] 현재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 [돈 되는 생각] 미래를 위해 준비할 것은 무엇인가?
이 부분은 자기 계발서에 나오는 내용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마케팅 책에서도 이런 마인드 차이는 굉장히 중요하다. 결국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책의 중반부터 끝부분까지 비교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이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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