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이지성의 미국주식 장기투자

미래의 부, 이지성, 차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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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작가의 주식 강의

 《미래의 부》의 저자 이지성은 따로 소개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전의 게시글인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에서도 소개를 했었고 자기 계발 분야에서는 워낙 유명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지성 작가의 작품 중에는 《꿈꾸는 다락방》 이외에도 《에이트》, 《리딩으로 리드하라》,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에이트 싱크》 등 베스트셀러가 정말 많다.

 《미래의 부》 책은 미국 주식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의 리뷰를 보면 참 재미있다. '독서와 인문학 이야기를 하던 사람이 무슨 주식 이야기를 하지?'라는 반응이 꽤 있다. 그런데 이지성 작가의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지성 작가는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꾸준히 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에서는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이야기와 이병철과 정주영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생각하는 인문학》의 개정판인 《에이트 싱크》에서는 IBM의 이야기, 애플의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를 끊임없이 했다는 것이다.

 주식은 주식회사의 자본을 구성하는 단위다. 주식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이지성 작가가 인문학과 독서 이야기만 했다고 느꼈다면 다시 책을 읽어보고 참고자료를 분석해보자. 그리고 주식이 무엇인지,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본주의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자.

 작가라는 직업을 오해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문학작품을 쓰는 사람들도 작가이지만 기업가들도 작가이다. 에세이를 쓰는 사람들도 작가이지만 투자자들도 작가로 활동할 수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창작의 영역이라고만 생각한다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모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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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량주 장기 투자

 《미래의 부》 책은 2020년 6월부터 유튜브 채널 <이지성 TV> 멤버십 강의로 진행되었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은 크게 3가지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에 대해 알 수 있다. 일본의 상황과 비교하면서, 그리고 한국경제연구원, 통계청 등의 자료를 인용하면서 한국의 현재 모습과 미래에 대해 알 수 있다.

 두 번째는 왜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왜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투자는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해야 하는지 등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투자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다.

 세 번째는 왜 미국 우량주를 장기 보유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다. 하지만 이외에도 데이터 경제, 양자컴퓨터, 헬스케어, 클라우드, 6G,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여러 분야로 나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미래의 주인공은 현재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이 될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투자의 관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보면 왜 미국 우량주를 선택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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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돈이 쏟아져 나왔다. 경제 위기를 막기 위한 전략이었다. 많은 양의 돈이 시중에 풀리자 주식과 부동산으로 유입되었다. 이것은 단순히 자산이 증가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전에 투자를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유행처럼 투자를 시작했다는 것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의 부》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자세와 철학을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리뷰를 보면 좋은 리뷰들도 많지만 나쁜 리뷰들도 많다. 나쁜 리뷰 중에는 미국 주식에 대한 깊이가 부족하다는 내용과 이 책에서 말하는 종목들은 너무 고평가가 되었기 때문에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이 있다. 그런데 나는 궁금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미국 주식 종목들의 차트를 보면 모든 종목들의 가치는 더 올랐다. 그리고 깊이가 부족하다는 비판에는 근거를 찾아볼 수 없다. 그저 '이지성이라는 사람이 정치적인 발언을 한다고 해서 트집을 잡으려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뿐이다. 물론 2022년에 금리가 인상된다면 주식시장이 얼어붙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결국 우상향 할 것이다. 기업의 관점, 미래의 관점에서 보면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이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10년 뒤가 정말 궁금해진다.

 

 

미래의 부(양장본 Hardcover)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류는 서로 접촉하지 않는, 이른바 ‘언택트 시대’로 접어들었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선택의 영역이었던 인공지능과 IT 기술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일상 전반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2020년 8월,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기업의 주가지수를 보여주는 다우지수가 석유기업 엑슨모빌을 92년 만에 퇴출하고, 그 자리에 클라우드 기업 세일즈포스를 올린 것은 석유 경제로 대표되던 3차 산업혁명 시대가 저물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린 상징적 사건이었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쓴 《에이트》와 《에이트 : 씽크》의 작가 이지성이 ‘에이트 시리즈’의 완결편이자 실천편인 《미래의 부》로 돌아왔다. 유튜브 채널 ‘이지성TV’를 통해 5천만 뷰 이상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4차 산업혁명 미국 주식 특강’을 토대로 완성된 이 책은, 코로나19로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인공지능 시대에 재편될 부의 흐름을 읽고 ‘미래의 부’를 창출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작가는 부동산 가격 폭등, 고령화, 경제난 등 우리 국민이 맞닥뜨리게 될 암울한 미래의 해답을 미국 우량주식 장기투자에서 찾았다. 여기서 말하는 미국 우량주식 장기투자는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최근의 주식투자 열풍과는 그 결이 다르다. 이 책은 비메모리 반도체,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헬스케어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의 모든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과 미국의 주식시장, 그중에서도 우량주식 장기투자에 관한 가장 친절하고 직관적인 안내서다. 작가는 앞으로 100년 이상 이어질 인공지능 시대에 세계 경제를 주도할 국가와 기업들의 비전을 읽어내고, 그 가치에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와 인내심, 그리고 강력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이 마주하게 될 암울한 미래를 냉철하게 조망하고 그 해법을 제시한다. 2부에서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철학을 통해 어떤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투자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법을 배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어떤 곳에 투자를 시작하면 좋을지를 10가지 관점에서 짚어본다. 특히 3부에서 펼쳐지는 ‘미래의 부’에 관한 10가지 정보는 앞으로 우리 삶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최소한의 경제 지식이자 행동 강령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장 해외주식 앱을 찾아 다운로드 중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사려던 운동화 대신 나이키 주식을, 바꾸려던 핸드폰 대신 애플 주식을 매수하며 새로운 부의 흐름에 올라탈 대비를 시작할 것이다.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의지만 있다면 당장 시작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그런 힘이 있다.

저자

이지성

출판

차이정원

출판일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