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피터슨 교수,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올바름이라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다.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쓴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조던 피터슨 교수에 푹 빠지게 된 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로 결심하고 한국 사람들에게 올바른 진실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년이다.
조던 피터슨은 토론토 대학교 교수다. 국내에서는 아마도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 때문에 알려졌을 것이다. 조던 피터슨 교수는 하버드대학교 교수 시절에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심리학뿐만 아니라 철학, 생물학, 종교 등 다양한 학문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었을 것이다. 하버드대학교에서 최고의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인 '레빈슨 교수상'의 후보에 이름이 올라갔고 토론토 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준 교수로 뽑히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조던 피터슨 현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도 조던 피터슨 교수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올바름이라는 착각》 책을 보면 저자는 10년 동안 허무주의에 빠져 있던 이야기가 나온다. 사회를 탓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고, 자신의 처량한 모습에 한탄하면서 피해의식에 휩싸였던 것이다. 학교에서는 이 세상이 평등해야 하는 것이라고 배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더욱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우연히 한 영상을 보게 된 뒤 바뀌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영상은 조던 피터슨 교수가 토론하는 영상이었다고 한다. 조던 피터슨 교수가 한 페미니스트 여성과 토론하는 장면이었는데 저자는 그 영상을 본 이후부터 깊이 빠져들었다고 한다.
일반인들에게 정치는 필요하지 않은 것일까?
조던 피터슨 교수 또는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에 대해 조금이라고 알고 있다면, 정치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이라 예상했을 것이다. 그리고 인상을 찌푸릴지도 모른다. 정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생겼을 것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치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 깊이 공부해본 적은 당연히 없을 것이고 뉴스에서 본 내용이 머릿속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학교에서는 정치적인 내용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고, 가정에서는 정치에 대해 무관심할 것이기 때문이다. 혹시나 정치 이야기를 하는 집안이더라도 목소리를 높여 싸우는 모습을 기억할 것이다. 이런 모습이 21세기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의 모습이 그랬기 때문이다. 나는 정치와 관련된 지식이 하나도 없었다. TV에 나오는 내용을 한 번씩 확인했을 뿐이고, 인터넷 뉴스에서 보는 내용이 모두 진실이라고 믿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수능 공부 때문에 바빴고 대학을 가니 취업 준비를 위해 살아야 했다. 이것이 현대인들의 바쁜 모습이다. 정치 공부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가끔씩 말하기도 했지만 시간은 전혀 낼 수 없었다. 그렇게 내 머릿속에는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독서를 시작하고 알게 되었다. 정치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었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경제 공부의 중요성을 알게 되니 정치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된 것이다. 정치와 경제는 상당히 연결된 주제였다. 두 가지 주제의 상관성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더욱 깨닫게 되었다. 나는 아직 정치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진 않고 있다. 하지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일수록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정치는 경제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한 나라의 미래에 대해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한국에서 많은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는 배경에는 정치적인 이유가 반드시 존재한다.
민감한 주제들이 담겨 있는 책
《올바름이라는 착각》 책은 일반인들이 읽기 쉬운 책이다. 가부장제, 여성성, 남성성, 페미니즘, 인권, 개인과 집단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내용들이 담겨 있지만 읽기에는 쉽다. 정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시대의 문제점과 함께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시각을 가질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정치적인 생각을 모두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어떤 책이든 저자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된다. 주입식 교육을 받는 것과 똑같고 세뇌당하는 것과 똑같은 일이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생각이 정말 옳은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쉬운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시작으로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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