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소개

《NFT 레볼루션》메타버스 시대가 왔다

by 독서 블로그 2021. 12. 3.

NFT 레볼루션, 성소라

 
NFT 레볼루션
예술·게임·교육·스포츠·금융·유통 등 우리가 창조하고 소비하는 모든 산업과 직접 연결되는 패러다임의 대전환! “지금 당장 블록체인 기술이 이끄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 NFT에 올라타라”
저자
성소라, 롤프 회퍼, 스콧 맥러플린
출판
더퀘스트
출판일
2021.09.01

NFT 레볼루션, NFT는 무엇인가??

 《NFT 레볼루션》은 2021년 9월에 출판된 책이다. 이전부터 NFT와 메타버스에 대해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이 책으로 시작하기 잘한 것 같다.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다. 뜻은 대체가 불가한 토큰이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면 특정 자산에 대한 고유한 소유권이라고 할 수 있다. 토큰은 블록체인상에 저장된 디지털 파일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특성은 NFT가 한번 만들어지면 삭제하거나 위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 자산에 대한 원본 인증서이자 소유권 증명서로 활용될 수 있다.

 책에서는 NFT를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는 이렇게 정의한다. '특정한 자산을 나타내는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파일이고 각기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상초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는 1대 1로 맞교환이 가능하지만 NFT는 각기 고유한 값을 가지고 있고 상호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한번 만들어지면 삭제 또는 위조가 불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몇 년 전부터 NFT는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되었고 음악, 게임, 미술, 심지어 부동산까지 다양한 산업과 연결되어 있다. 또한 NFT는 메타버스에서 경제적인 시스템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NFT 레볼루션》의 작가 3명 소개

 이 책은 세 명의 작가가 쓴 책이다. 성소라 저자는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악, 패션 등에 관심을 가지고 NFT를 연구하고 있다. 하버드대학 사회학과 시각 환경학 학사 학위, 런던정경대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 인시아드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 토큰 전문가인 롤프 회퍼(Rolf Hoefer)는 NFT 전문 크리에이터 육성 에이전시인 누 모모(NUMOMO)의 공동 설립자이다. 미국 남가주대학교 경영학과 예술학 학사 학위, 인시아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 번째 저자 스콧 맥러플린(Scott Mclaughlin)은 전 세계 최초의 NFT 전문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대표이다. 누 모모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교육자이기도 하다. 미국에서 교육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성대학교에서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책의 구성과 NFT의 미래

 《NFT 레볼루션》 책은 다섯 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다. NFT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어떤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지, NFT를 어떻게 제작하는지, 그리고 NFT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 같지만, NFT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해해야 할 내용들이 꽤 있다.

 아마 한국에서는 작년부터 주목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지금도 NFT에 대해 아예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책을 보니 해외에서는 약 5년 전부터 주목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가 유행을 탄 것에는 NFT와도 관련이 깊었다.

 《NFT 레볼루션》 책을 보면 NFT가 사용되는 분야는 다양했다. 기존에 내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가 있었다. 게임, 음악, 스포츠, 예술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었고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이 NFT를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이 입문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NFT를 어떻게 만드는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고, NFT 시장의 미래에 대한 설명이 있고, NFT를 잘 활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NFT를 투자 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꼭 투자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반인이 시대의 흐름을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NFT가 미래의 방향인 것은 확실하다

 나는 지인의 추천으로 가상 부동산을 구매해봤다.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다. 얼핏 보면 게임을 하다가 아이템을 구매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NFT라는 것이 이렇게까지 주목받을 일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예술가의 입장에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스포츠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그럴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가상화폐, 블록체인, NFT와 같은 기술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우리 삶에 다가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5년 뒤에 올 수도 있고 10년 뒤에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기술들이 미래의 방향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나처럼 미래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