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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크러쉬 잇! SNS로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책추천

by 독서 블로그 2021. 12. 4.

크러쉬 잇! SNS로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게리 바이너척


 게리 바이너척이 말하는 SNS

 이 책의 제목은 조금 길다. 《크러쉬 잇! SNS로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이다. 이 책의 저자 게리 바이너척을 알게 된 것은 2020년이다. SNS 마케팅으로 유명한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큰 관심은 없었다. 그런데 SNS를 시작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유튜브 채널 김미경 TV에서도 이야기가 나온 뒤에 더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크러쉬 잇! SNS로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의 저자 게리 바이너척은 와인 사업을 크게 성공시켰다고 한다. 그는 400만 달러의 와인사업을 6,000만 달러의 규모로 성장시킨 사람이다. 책의 제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SNS의 영향력이 컸다고 말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 Angel투자자, 벤처캐피털리스트로서 일을 하고 있고 현재는 '바이너 엑스 VaynerX'의 회장이자 CEO이다.

 게리 바이너척은 SNS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고 활동반경을 확장시켜준다고 말한다. 또한 세밀한 정보, 구체적인 정보를 통해 그 어느 시대보다 확실하게 사람을 연결해준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SNS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한국에서 2019년에 나왔지만 미국에서는 약 10년 전에 출판되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하게 말한 것 같다.


사업에는 SNS가 필수다

 게리 바이너척은 자신의 사업체가 있다면 반드시 SNS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기존의 방법보다 효과가 훨씬 좋기 때문이다. 《크러쉬 잇! SNS로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책의 114페이지를 보면 정말 효과는 엄청난 것 같다. 게리 바이너척은 114페이지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와인 라이브러리 닷컴을 시작할 당시 마케팅, 광고 채널에 7,500달러를 썼다. 광고판 덕분에 들어온 주문은 170건, 라디오 광고는 약 240건, 디렉트 메일로는 300건이 조금 넘게 들어왔다." 그런데 트위터를 사용했을 때는 어땠을까? 그의 말에 따르면 48시간 만에 1,70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한다. 트위터 같은 SNS는 공짜로 이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기존의 방식보다 더 좋았던 것이다.

 SNS 플랫폼은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이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좋은 장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라디오에 광고를 하면 라디오를 듣는 사람들에게만 효과가 있다. 광고판에 광고를 한다면 광고판을 보는 사람들에게만 효과가 있다. 그런데 스마트폰 사용자는 그것보다 훨씬 많다. 그리고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SNS 계정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광고의 목적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게 하는 것이다. 광고의 목적을 생각한다면 게리 바이너척이 말은 정말 맞는 말이다.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라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자신에게 어떤 플랫폼이 잘 맞는지 관찰하라는 부분이었다. 작가는 당신의 DNA와 타협하지 말라고 말한다. 일단 자신을 먼저 관찰하라는 것이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잘 관찰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한 것 같다. 나 역시 나의 강점을 분석하기보다 여러 가지 플랫폼을 무조건 도전해보려는 시간이 있었는데 이 내용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게리 바이너척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은 블로그를 활용하고, 말을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라면 유튜브를 활용하면 된다고 말한다. 목소리가 자신 있다면 오디오 팟캐스트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SNS 플랫폼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작가의 말처럼 먼저 자신을 관찰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자신에게 자신 있는 것을 선택하는 측면 이외에도,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측면에서도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게리 바이너척의 책 2권

 《크러쉬 잇! SNS로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책은 SNS를 왜 사용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책이다. SNS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담겨 있다. SNS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책에 담겨 있다.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각의 플랫폼이 가진 특성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고 SNS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인데 SNS 활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두 권 모두 도움이 될 것 같다. 

 

 
크러쉬 잇! SNS로 열정을 돈으로 바꿔라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차세대 저커버그’라고 불리우는 게리 바이너척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에 4번이나 오르고, <포춘>이 선정한 ‘전 세계 영향력 있는 40인’에 선정되는 등 SNS 분야에서는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다. 활발한 사업가, 강연가, 저자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그가 SNS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아버지의 와이너리 사업을 물려받았던 때부터 시작된다. 아버지의 와인소매점을 물려받게 된 그는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가 발달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와인 판매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되고, 유튜브 방송이 극히 드물던 시절 ‘와인라이브러리TV’를 유튜브에서 진행하게 된다. 와인에 대한 솔직한 판단, 재치있는 입담, 진정성 있는 소통, 꾸준한 콘텐츠로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그는 와인회사를 연매출 400만 달러 규모에서 6,000만 달러의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때부터 그는 일방향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콘텐츠와 강연, 책을 통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 <크러쉬 잇!>에서 앞으로의 미래는 소셜미디어가 주도할 것이고,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해 놓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SNS는 지금껏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온 최대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들을 상당수 무력화시켰다. 이제 SNS는 우리에게 산소처럼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으며, 그 확장이 어디까지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SNS의 플랫폼은 바뀔지라도 앞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우리에게 갖가지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는 거기에 발 맞추어 발전하고 적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이 책은 지금 현재 SNS를 통해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직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 심지어 만족스럽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이다. 100세 시대인 지금, 직장은 당신의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다가오는 미래의 변화에 발맞춰 가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저자의 말을 명심해야 한다. 세일즈, 기술, 금융, 출판, 언론, 이벤트 기획, 사업 개발, 소매, 서비스 등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있든 당신은 퍼스널 브랜드를 개발하고 키울 필요가 있다. 당신이 누구든,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있더라도 자기 자신을 브랜드로 생각해야 한다. 이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금전적인 성공이든, 개인적 또는 직업적인 성공이든, 진정한 성공은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성실성, 열정적인 삶에서 비롯된다. 또한 진정한 성공은 당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진정성과 추진력?인내심을 보여줄 때, 크고 작은 온갖 일들을 지독하리만치 세심하게 돌볼 때, 돈보다 유산을 중요시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지금은 SNS가 중요한 세상이지만 영원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강조하는 개념들의 중요성은 앞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이나 사회적 현상이 어떻게 변하든 영원불변할 것이다.”
저자
게리 바이너척
출판
천그루숲
출판일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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