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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개리 비숍 <시작의 기술> 책 리뷰, 핑계만 대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

by 독서 블로그 2023. 1. 17.

이 글은 개리 비숏 작가의 <시작의 기술> 책을 읽고 쓴 글입니다.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사람이 읽기 좋은 책입니다. 저도 한 해를 시작하면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핵심만 이야기하는 작가의 모습이 인상 깊고 배울 점도 많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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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비숍 <시작의 기술> 책 사진

핵심만 이야기하는 작가 개리 비숍

개리 비숍(Gary J. Bishop)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1997년에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현재는 자기 계발 코치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개리 비숍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마르틴 하이데거와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라는 철학자라고 합니다. <시작의 기술> 책에는 그를 핵심만 이야기하는 작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책을 읽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핵심만 이야기하니 스스로 생각하는 것도 잘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시작의 기술> 책은 처음에는 독립 출판으로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유명한 책이 아니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은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유명해져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퍼콜린스'라는 출판사가 있는데요. 그 출판사는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라고 합니다. 그 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다고 소개할 정도면 이 책은 많이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이 책은 미국에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아마존 사이트에서는 45주 연속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하고 유럽과 아시아 등 26개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

1장을 시작하면서 이런 문장이 나옵니다. "쳇바퀴 위의 햄스터가 된 기분을 알아? 잘 살기 위해서 뛰는데 돌아보면 제자리인 기분" 첫 번째 나오는 말인데도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항상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데 제자리인 기분이 든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다시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기분이 느껴지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는 없었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익숙해지는 상황이었고 그 상황은 갈수록 더 악화되었습니다. 그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생각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인간은 잠재력이 있다고 하지만 그 잠재력을 알고 있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저처럼 평범한 사람들은 그 잠재력을 더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 책의 1장에서도 그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잠재력이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생각해 보면 대화라는 것은 다른 사람과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자기와 가장 대화를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개리 비숍도 자기가 혼잣말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잘 생각해 보니 스스로와 정말 많은 대화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혼잣말이 아닌 거 같아도 스스로에게 많은 말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긍정적인 단어와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믿지 않았다는 내용도 나오는데 그것을 깨닫게 되고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정말로 할 의지가 있는 것인가?

또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내가 정말로 할 의지가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 때문에 하는 것인지, 진짜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인지에 대해 잘 모르고 행동합니다. 저도 그런 적이 많았습니다. 개리 비숍은 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인지, 정말로 할 의지가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무의식적으로 생각을 바꾸게 되고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인생은 선택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연습을 하다 보면 가질 수 있는 능력입니다. <시작의 기술> 책에서도 의지를 먼저 확인하고 실천하라고 조언합니다. 개리 비숍은 의지가 바로 잠재력과 가능성을 만들어줄 수 있는 원천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지금 내가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생각 정리를 할 수 있었고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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