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독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볼 만한 책
이 책의 저자는 쓰노다 가즈마사입니다. 저자는 일본에서 속독 챔피언이라고 합니다. Ex 속독 협회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속독을 기반으로 해서 자아실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기 계발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자는 학창 시절에 국어를 싫어했다고 합니다. 책도 읽지 않았다고 하네요.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국어 성적이 전국 평균 점수보다 한참 모자랐다고 합니다. 머리가 좋은 사람도 아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투자 지식을 위해 공부를 시작하고 많은 양의 독서를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 속독을 배우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속독의 효과를 본 뒤에는 깊이 빠져 들어 결국 챔피언의 위치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빨리 책을 읽는다> 책은 저자가 생각하는 속독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속독을 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한때 속독 학원이 많았는데요. 훈련 방식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작가가 생각하는 속독의 관점에 대해서는 배울 점이 많습니다.
포토 리딩을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
포토 리딩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사진을 찍는 것처럼 책을 읽는다는 의미입니다. 쓰노다 가즈마사는 속독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잘못된 오해를 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사진을 찍는 것처럼 읽는 포토 리딩을 완전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장된 광고로 인해서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이야기하진 않습니다.
속독하면 좋은 점
이 책의 2장에서는 속독을 하면 얻는 효과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크게 5가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정보 처리 능력이 향상된다.
- 시간 부족에서 해방된다.
- 업무 효율, 공부 효율이 좋아진다.
- 독서량이 많아져서 삶이 풍요로워진다.
- 시력이 좋아진다.
정보 처리 능력 향상, 시간 부족 해방, 업무와 공부 효율 향상 등은 한 묶음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책을 읽는 것도 포함될 수 있으니 배경지식도 넓어지면서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다섯 번째 효과도 사실인 것 같긴 합니다. 책을 보면 눈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나중에는 시력이 좋아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책을 가까이에서 오래 보는 사람들의 시력이 안 좋아진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그 반대의 현상으로 생각해보면 사실일 것 같습니다. 저는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라 확신이 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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