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독서법, 초서 독서법의 김병완 작가가 생각의 힘에 대해 알려주는 책
생각의 힘을 알 수 있는 김병완 작가의 책이다. 김병완 작가는 삼성전자에서 10년 넘게 연구원으로 일을 했다. 그러다가 회사를 그만두었고 도서관에 가서 3년 동안 미친 듯이 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 생활을 시작한다. 책날개에 있는 작가 소개에 질풍노도처럼 글을 쓴다고 하는 내용이 흥미롭다.
생각의 스위치를 켜는 순간,
당신과 당신의 인생과 미래가 바뀌게 될 것이다.
의심하지 말고, 이 책을 펼쳐 보라
서문에 나와 있는 말이다. 자기 계발서의 향기가 짙게 나는 책이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과 생각하지 않고 그저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생각하고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는 명언이 생각난다. 서문에는 아이작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명언이 쓰여 있다.
나는 내내 그 생각만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만유인력을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예요. - 아이작 뉴턴
나는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99번은 틀리고, 100번째가 되어서야 비로소 맞는 답을 알아냅니다. - 아인슈타인
모든 변화의 시작은 생각
김병완 작가는 모든 변화의 시작이 생각이라고 말한다. 가장 큰 변화의 원동력이 생각이라고 말한다. 조지 버나드 쇼의 말을 인용한 부분이 인상 깊다. 조지 버나드 쇼는 사람들은 일 년에 두세 번도 생각이란 걸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은 일주일에 한두 번의 생각만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말한다.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처럼 들린다. 진짜 사람들은 생각이라는 걸 하지 않는 걸까? 생각은 하겠지만 매일 같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일 수도 있겠다. 김병완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조지 버나드 쇼는 남들보다 더 지능이 뛰어나고 똑똑해서가 아니라 조금 더 생각했기 때문에 명성을 얻었다고 한다. 생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명성을 얻은 것이다.
생각과 농구
<생각의 힘> 책에는 김병완 작가의 주장과 함께 여러 가지 실험들이 나온다. 그중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연구진이 연구한 내용이다. 농구부에 소속된 학생들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다고 한다. 한 달 동안 시간을 주고 각각 다른 연습 방법을 알려주면서 연습을 시켰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렇다.
- 첫 번째 그룹 - 30일 동안 전혀 연습을 시키지 않았다. 농구공을 만지지 못하게 한 것이다.
- 두 번째 그룹 - 30일 동안 매일 자유투 연습을 시켰다.
- 세 번째 그룹 - 30일 동안 농구공을 못 만지게 하고 마음속으로 농구를 하는 상상을 하라고 했다. 자유투 연습하는 것도 생각만으로 하는 사고 훈련을 시켰다.
30일 뒤에 결과가 나왔다. 두 번째 그룹과 세 번째 그룹이 비슷하게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두 그룹은 20% 이상의 향상된 실력을 보였다. 하지만 첫 번째 그룹은 실력이 그대로였다. 생각만으로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생각의 힘이다.
이 내용을 읽다 보니까 <꿈꾸는 다락방> 책이 떠오른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것이 핵심인데 이 책도 비슷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두 권 말고 많은 책에서 생각의 힘을 주장한다. 찾아보면 비슷한 책들이 엄청나게 많다. 생각의 힘은 사실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과 창조의 모든 행동에는 한 가지 기본적인 진리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순간,
그때부터 하늘도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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