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세계적인 석학인 장하준 교수의 책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에 대한 글입니다. 이 책이 어떤 책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제학은 어렵긴 하지만 주제들이 친근한 주제여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의 장하준은 어떤 사람일까요?
장하준 작가님은 경제학과 교수입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영국의 명문대학교인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경제학 석사와 박사 과정까지 마쳤습니다.
1990년대부터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똑똑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장하준 교수님은 <나쁜 사마리안들>이라는 책으로도 유명합니다.
- 대한민국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경제학 석사와 박사 졸업
- 현재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 바실리 레온티예프 상 최연소 수상자
- "장하준 교수는 경제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경제학 책을 쓰는 일에서는 폴 크루그먼,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 - '뉴스테이츠먼'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책은 닭고기, 마늘, 딸기, 초콜릿 등 18가지 재료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런 재료들을 통해서 경제 이야기를 합니다. 저희는 이런 책 덕분에 경제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마늘과 쑥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단군이야기인데 이런 친근한 소재 덕분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을 쓴 목적?
교수님은 이 책의 앞부분에서 이 책을 쓴 목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교수님은 자기가 음식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이에게 채소를 먹이기 위한 엄마들의 전략과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으면 아이스크림을 주겠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장하준 교수님은 아이스크림을 독자들에게 먼저 준다고 말합니다. 경제학을 쉽게 설명해주겠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다른 경제 책들보다 잘 읽히는 것 같긴 했습니다. 다른 경제 책들은 용어들부터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설명도 어렵게 하는 작가님들이라면 더 어렵습니다.
이 책에서 재미있었던 부분
저는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책에서 2장이 재미있었습니다. 레이디스 핑거스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책의 내용도 있지만 레이디스 핑거스가 뭔지 더 찾아보고 싶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습니다.
레이디스 핑거스는 작은 꼭지가 있는 녹색 채소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잘 안나오는데 외국 자료를 찾아보니까 샐러드나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채소는 자유 시장 경제학자들에게 가치가 없는 채소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레이디 핑거를 생산하는 농부들이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서 가격을 비싸게 들이는 상황을 비판하는 내용인데요. 이 채소를 생산하지 말고 다른 식물을 생산하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은 시야가 좁은 주장이라고 합니다. 경제적인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론만 거창한 추상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하는 것입니다.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레이디스 핑거스는 특정한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농부들은 이 채소를 재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무가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설명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저도 경제학자가 아니다보니까 쉽게 설명하기는 어렵네요. 아무튼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책은 다른 주제들도 이런 식으로 경제학과 연관 지어서 설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니까 다른 경제학 책도 찾아보고 싶어 집니다. 장하준 교수님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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