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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표류하는 세계 (책 리뷰) 미국이 진짜 망할까? 스콧 갤러웨이 지음

by 독서 블로그 2023. 5. 25.

 

오늘 소개할 책은 <표류하는 세계>입니다. 미국이 이길 것인가 중국이 이길 것인가 진짜 궁금하시죠. 현재 미국은 패권국가이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 책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현재 어떤 팩트를 가지고 있는지 100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표류하는 세계, 미국은 현재 표류하고 있다

미국은 수십 년 동안 패권국가였습니다. 군사적인 패권 경제적인 패권 모두 해당됩니다. 하지만 스콧 갤러웨이 저자에 따르면 그 패권이 쇠퇴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망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보면 위기인 것은 맞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표류하는 세계 책은 약 30년 동안 패권을 쥐고 있었던 미국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100개의 이슈를 가지고 이해하기 쉬운 그래프와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핵심만 정리해 놓은 것 같기도 하지만 한 장을 시작할 때 충분한 배경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스콧 갤러웨이는 어떤 사람일까?

스콧 갤러웨이의 이력을 적겠습니다.

  •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 교수 중 1명으로 뽑힘
  • UC 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 등에서 이사 역임
  • 세계경제포럼이 뽑은 내일의 글로벌 리더에 선정
  • <G 교수 쇼> 유튜브 채널 운영

 

👇스콧 갤러웨이 교수의 기사👇

 

한국은 피할 수 있을까?...‘허리’부터 무너진다는 저 나라 [Books]

20세기 인류 최고의 분기점은 제2차 세계대전일 것이다. 1945년 나치와 제국주의 일본이 항복하면서 미국 주도의 새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전쟁을 통해 불황에서 빠져나온 미국은 종전을 기점

v.daum.net

 

 

이외에도 많은 이력들이 있습니다. 표류하는 세계 책 말고도 <플랫폼 제국의 미래>라는 책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초예측, 부의 미래 책도 한국에서 유명했죠.

 

 
표류하는 세계
‘미국의 세계’가 표류하고 있다. 지정학적 갈등과 패권의 위기, 양극화와 내부 분열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과연 미국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거대한 가속』, 『플랫폼 제국의 미래』 의 저자이자 비즈니스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 그가 표류하는 미국과 허물어지는 세계 질서에 관한 서슬 퍼런 통찰을 담은 신간 『표류하는 세계(ADRIFT)』로 한국의 독자들을 만난다. 저자는 지난 100년간 역사의 변곡점마다 미국은 분명한 선택을 해왔으며, 이번 선택에 향후 30년 모든 판도가 갈릴 것이라고 단언한다. 이 책은 미국과 국제사회가 직면한 위기의 본질과 긴급한 정치경제적 현안을 100개의 인포그래픽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 책에 데이터로 생생하게 나타낸 미국의 현실이 비단 그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알던 역사가 하루아침에 다시 쓰이는 대격변의 시대, 당신은 풍랑에 휩쓸릴 것인가, 새로운 부의 항로로 나아갈 것인가. 이 책에 그 실마리가 있다.
저자
스콧 갤러웨이
출판
리더스북
출판일
2023.04.01

 

스콧 갤러웨이 교수는 현재 미국이 표류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논쟁들이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고 젊은 청년들은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이끌어가야 하는 똑똑한 리더들은 개인의 이익을 위해 나라를 희생시키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표류하는 세계는 어떤 내용이 있나?

책에서는 위기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지금 시대는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세대입니다. 위기가 굶어 죽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위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의 갈등이 될 수도 있고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여러 내용이 나옵니다. 저는 챕터 5에서 초연결 시대의 경제학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내용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2010년,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의 3%를 휴대전화에 사용했다.
  • 2021년, 우리는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33%로 증가했다. 그 절반은 소셜 미디어에 사용했다.
  • 트위터에서 가짜 정보는 진짜 정보보다 6배 더 빨리 퍼진다.
  • 구글 광고 수익은 전체 수익의 80%이다.

 

134페이지에서는 전 국민이 스마트폰에 중독되었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자료이긴 하지만 Z세대는 하루에 80번 정도를 스마트폰 화면 잠금 해제를 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삶이 기술에 깊숙하게 파고든 것입니다. 시대가 변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부작용이 심각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변화는 디지털 광고가 산업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널리즘이 무너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시대가 변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분열되고 있다는 결과를 생각한다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41페이지에서는 이메일로 가장 많이 전송된 기사 목록을 조사하고 사람들의 감정을 분석해 보니 분노가 34%로 가장 많았고 놀라움이 30%, 불안이 21%였다고 합니다. 이 결과는 사람들이 부정적인 감정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뜻하겠죠.

 

 

 

이런 내용 말고도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 초인플레이션 현상이나 인종 간의 격차, 남녀 간의 격차 등 경제적인 문제나 사회적인 문제를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길고 재미없게 설명하는 책은 아닙니다.

 

한 번쯤 생각해보고 바쁜 현대사회에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입니다.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표류하는 세계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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