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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지식

케네디 가 자녀교육, 존 F. 케네디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이유

by 독서 블로그 2022. 6. 3.

존 F. 케네디


가난을 이겨내고 대통령을 배출한 집안

 존 F. 케네디는 미국의 35대 대통령이다. 그의 이야기가 감동적인 것은 가난한 집안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케네디 가문은 귀족 집안도 아니었고 부유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케네디 가의 이야기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케네디 가는 어떻게 가난한 가문에서 대통령을 배출할 수 있는 가문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패트릭 케네디

 존 F. 케네디의 증조부인 패트릭 케네디는 아일랜드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다. 1848년 아일랜드의 흉년으로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패트릭 케네디는 이곳에서 굶어 죽을 바에 차라리 다른 나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2개월이 걸리는 미국행 배를 타고 아일랜드를 떠난다.

 패트릭 케네디는 미국 보스턴 지역에 정착했다. 위스키 통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파는 일을 시작했지만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에게는 아들이 있었는데 이름은 조지프 패트릭이었고 존 F. 케네디의 할아버지다.


정치를 시작하게 된 패트릭 조지프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술장사를 하던 패트릭 조지프는 큰돈을 벌게 되었다.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그는 아일랜드인들의 어려움이라면 발 벗고 나섰다. 시간이 지나자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게 된 패트릭 조지프는 주의회 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를 시작하게 된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재벌 사업가를 거친 케네디의 아버지

 케네디의 아버지인 조지프 P. 케네디는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잘하는 인물이었다. 모든 면에서 일등을 했고 경쟁을 즐기는 사람이었다. 또한 집안에서는 성실한 아들이었다. 결국 하버드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서 명문가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이때 사귀었던 친구들이 사업을 할 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다재다능했던 조지프 P. 케네디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지 3년 만에 은행장이 되었다. 그리고 재벌 사업가를 거쳐 영국 대사 외교관으로도 일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국회의원에 이어서 미국 최연소 대통령에 당선된다.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모습, 사업과 인맥,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목적의식

 케네디 가문이 성공적인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었다. 어릴 때부터 독서록을 만들어 지도했다는 이야기와 밥을 먹으면서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 것,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주는 것 등 교육적인 부분도 있었고 어느 집단에서나 1등을 하려는 목적의식, 하지만 단계적으로 밟아나가며 성장하려고 하는 모습도 있었다. 처음에는 서투를지 몰라도 열심히 반복하고 연습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하는 집안 분위기도 성공적인 인생을 만들어주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핵심적인 부분을 생각해보면 가족, 목적의식, 주변 사람들인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교육을 중심으로 토론하는 가족문화가 있었다는 것을 가족 구성원 모두가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독서와 토론을 통해 배운 것들을 자신에게 적용하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웠을 것이고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며 자신이 원하는 기회를 만들어나갔을 것이다. 케네디 가의 교육방식을 보면 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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