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마인드 vs 부자 마인드
《더 플러스》을 쓴 조성희 저자의 삶은 가난했었다. 20대는 술독에 빠져 지냈고 2011년에는 가장 믿었던 두 명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한다. 가난한 삶에 힘들어하던 중에 유명한 점집에 찾아갔지만 47세까지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을 거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하지만 인생을 바꿔보겠다는 오기가 생겨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바꿔나갔다. 혼자서 영어를 마스터하고 미국의 3대 유통회사에 취직하며 자신의 삶을 바꿔나갔다. 현재는 '조성희 마인드 스쿨'의 대표이고 정신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가난한 삶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시켜주고 있다.
저자는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것이 마인드 파워의 중요성을 깨닫고 난 뒤라고 말한다. 마인드 파워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잠재의식의 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힘을 깨닫고 더 공부하고 싶은 욕심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시크릿》 책의 주인공인 밥 프록터에게 직접 트레이닝을 받았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인터내셔널 국제교수 자격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더 플러스》 책에는 저자가 어떻게 부의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10년 동안 마인드 스쿨을 운영하면서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사례들도 있다. 책 중간중간에는 한 번씩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있다. 그리고 그 질문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의 주변 사람 5명은 누구인가?
나는 《더 플러스》같은 책을 좋아한다. 인간의 잠재력을 깨우쳐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시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 같은 책도 마찬가지다. 각각의 책들이 주장하는 근거들은 다룰 순 있어도 인간이 지닌 잠재력의 힘을 깨우쳐준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최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나의 주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한 것들이다. 이 책에서도 현재 자신 주변의 사람들이 누구인지 관찰해보라고 한다. 저자가 성공한 사람들을 분석했을 때,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가까이한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저자의 주장과 함께 짐 론이 했던 말이 적혀있다. '당신은 자신이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사람의 평균치다.'라는 말이다. 짐 론의 말은 많은 곳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부의 마인드에 대한 책이기 때문에 이렇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자신이 가난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본인도 가난한 사람일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본인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확률이 높은 사람이다.'
어렸을 때 '친구를 잘 만나라'라고 했던 부모님의 말씀도 생각났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주변에 많다면 자신도 공부를 열심히 할 확률이 높아진다. 선생님의 말을 잘 듣는 친구들과 어울린다면?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한다면? 마찬가지일 것이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인다는 뜻을 가진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부자의 마인드 관점에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더 플러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의 주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생각해봤다. 내가 원하는 목표를 생각해보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이 책은 부자들의 마인드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지만 가난한 사람들의 마인드도 알 수 있는 책이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근본적인 태도는 한 가지인 것 같다. 나는 이 책의 256페이지에 나온 내용이 근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부자는 계속 배우고 발전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이미 안다고 생각한다.'
조성희 저자는 자신의 내면을 계발하고 자신의 그릇을 넓혀나가는 사람이 진짜 부자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배우려는 태도에 대한 말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수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야겠지만 어떻게 배움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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