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 경제 저널리스트 홍선표
이 책의 저자 홍선표 작가는 <한국경제신문>에서 일하고 있는 경제 저널리스트다. 팟캐스트와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 이외에도 여러 권의 책을 썼다.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등의 책이 있다. 경제공부를 제대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홍선표 작가의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홍선표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한국 과학기술원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그 이유가 인상 깊다.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공학, 과학, IT기술 지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글쓰기에 대한 책이다. 세계적인 리더들이 글을 쓴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 책을 저술한 것 같다. 경제 기자 출신답게 기업인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에서는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워런 버핏, 잭 웰치, 손정의, 일론 머스크, 이나모리 가즈오 등 최고의 리더들이 글을 쓰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깔끔하게 5가지 이유로 왜 글을 쓰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5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5가지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면서 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책이다.
- 지지와 힘을 모으기 위해 글을 쓴다.
- 판단을 내리기 위해 글을 쓴다.
- 남과 다른 나, 브랜딩을 위해 글을 쓴다.
- 상품을 팔기 위해, 즉 마케팅을 위해 글을 쓴다.
-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을 쓴다.
나는 재미있게 읽은 책이지만 일부 사람들은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최고의 리더들의 사례가 나오기 때문이다. 기업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더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책의 주제가 최고의 리더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만 그래도 본인이 겪은 글쓰기 일화와 함께 일반인들을 위한 글쓰기 내용이 조금 더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글쓰기의 효과는 무엇일까?
학교 공부를 할 때 나는 단순히 정리하기 위해 글을 썼다. 글을 썼다기보다 주어진 것을 받아 적는 필기에 가까웠다. 그런데 독서를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를 말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글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학교 숙제를 제외하고 일기도 쓰지 않았던 내가 글을 쓰기로 결심한 것은 자기 계발을 위해서였다. 나는 인생을 잘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독서를 시작했고 글쓰기도 시작했다. 블로그에 써보기도 하고 노트를 사서 적어보기도 했다. 처음에는 무엇을 적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지만 쓰다 보니 자연스러워졌다. 쓰는 목적을 따로 두지 않은 것이 글쓰기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자기 계발적으로 목표와 꿈을 적어보기도 했고, 감사일기를 적어보기도 했고, 짧은 에세이를 적어보기도 했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글쓰기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글쓰기의 장점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다면 다음과 같다.
- 생각만 하는 것보다 정리가 된다. 완벽하진 않아도 정리가 되면서 머리가 맑아진다.
- 목표와 꿈을 적어보면서 나를 돌아보게 된다.
- 감사일기를 적었을 때는 감사할 상황들에 대해 생각해보기 된다.
-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 긍정적인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외에도 글을 써야 하는 많은 이유가 있다. 다 생각이 나지 않아서 이 글에 적을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 책을 읽으면서 글쓰기의 장점에 대해 더 적어보려고 한다.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있고 최고의 리더들의 특징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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